뱅앤올룹슨 H95 | 내돈내산 헤드폰 2주 사용만에...

솔직히 스피커에 대해서 많이 알지 못하고

젠하이저 VS 뱅앤올룹슨 비교하다가

음악하는 전문가도 아니고 감상용으로 사용하는 헤드폰을 찾고있던 나

 

뱅앤올룹슨 매장에서 청음해보고 구매완! 

청음 시 아이폰으로 연동해서 사용하는데

블루투스 연결도 간편하고 연결도 빨랐습니다. 

 

에어팟 연결성 문제와 기계적 결함때문에 

헤드폰을 사용하려고 알아본거라 B&O의 연결성이 

에어팟보다 더 부드럽게 잘 연결되는거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개인적으로 오케스트라 연주곡, 클래식을 자주 들어

교향악단 연주곡으로 청음을 진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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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앤올룹슨 HX vs H95 vs H100 

3가지 중에서 개인적으로 H95가 제일 예쁘고 고급스러운 멋이 있었다.

 

 

H100

개인적으로 헤드부분 쿠션 때문에 투박함이 먼저 보였다

그리고 200만원대의 헤드폰이 필요할 정도의 퀼리티가 필요하지 않기에 Pass.

하지만 파우치는 너무 부러운...... 

 

사지도 않을꺼라 청음도 안했던 H100

 

H100의 헤드밴드 부분의 쿠션 폼과 소가죽 파우치

 

 

HX

사실 내가 보았던 모델이다.

부담없는 가격에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정도의 헤드폰이라 생각했기에

출퇴근 & 회사에서 사용하기 적합할 것 같았다.

 

물론 옆에 H95, H100이 있으니 그런 것 같은데

조잡해보이는 디자인과 확실히 퀼리티 차이가 있었다. 

 

HX의 경우 드라이버 부분이 접히지도 않는 형태였다.

 

청음했을 때 솔직히 응? 뱅앤올룹슨? 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특별하게 좋은 음질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았다. 

 

 

 

 

H95

탈착식 마그네틱 이어컵과 양가죽으로 만들어서 마감이 확실히 달랐다.

사실 Chestnut color의 우아하고 고급스러움에 반하긴 했다.

솔직히 압도적이에요...

보는 눈도 즐겁고 소리도 예뻐요

 

H95 청음했을 때 여러 종류의 현악기 소리가 들리는 걸 경험할 정도로

섬세하고 깨끗한 사운드구나! B&O을 경험하려면 이정도는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완벽하게 노이즈캔슬링되는 걸 

답답하고 위험하다고 생각하기에 제가 원하는 정도의 소음 차단이었습니다. 

그렇다고 소음 차단이 안되는 건 아니고 

가까이서 크게 이야기하고 있던 소리

멀~~~~리서 이야기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그래서 생각에도 없던 H95 Chestnut 으로 결정!

 

일단 케이스부터 멋있게 금박에 깔꿈.

케이스 안 버리고 하드케이스 포장 된 그대로 집에 놔두고 사용 중이에여

 

 

하드 케이스라서 휴대용은 아니고

여행용 정도는 가능할 것 같아요

 

좌측 네모 체스넛 컬러는 상품 설명서였나? 보증서였나?

우측 세로형 직사각형 검은색은 극세사 청소용 천입니다

아무래도 손 자국이 생길 수 밖에 없어서 닦아주셔야해요~~~! 

 

 

 

하드 케이스 내부 뚜껑을 열면 

오디오 케이블과 USB-C 케이블이 들어있어요.

케이블 타이도 양가죽으로 B&O 음각 로고를 딱! 

그래서 편하고 디테일에 또 한번 감동쓰~~~

 

 

하드케이스라 집에 놔두고

그냥 들고 다니다가 아스팔트에 갈았........

내 마음도 같이 갈렸다...

접히는 부분의 본체와 드라이버 부분에 흰 점박이들

 

물론 나의 불찰.... 

하차하면서 열려있던 가방에서

그대로 아스팔트 위로 떨어져 슬라이딩...

 

구매 2주만에 다 찍히고 헌.... 헤드폰이되었다는 

그래도 터치 멀쩡하고, 고장난 곳 없이 잘 사용 중입니다

 

티타늄 재질이

탈착식 마그네틱 아래 배치된 드라이버만 티타늄이더라구요.

프레임은 알루미늄...... 그래서 쉽게 찍혀버리는......

 

H95 개봉해서 느낀 첫 느낌! 

'이건 집에서 음악 감상용으로 써야할 것 같은데...'

나의 예감은 틀린 점이 없었던 걸까..... 

 

2주만에 헌 헤드폰이되어버려서 아쉽지만 

그래도 음악 감상하기에는 멀쩡해서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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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처음에는 헤드폰 무거운건가? 무겁다? 생각했는데

이제는 적응되서 그런지 그런 생각없이 잘 사용합니다 

 

드라이버 교체는 .....

B&O에 문의해봐야하는 것 같은데

따로 교체가능한지는 모르겠어요. 

저는 드라이버뿐 아니라 프레임도 찍혀서 안될 것 같아여....ㅠㅠㅠ

 

뱅앤올룹슨은 AS기간에 제품을 교체해주신다고 하는데

사용자 부주의에 해당하는 경우는 안된다고 구매 시 안내받았기에.....

깔끔하게 포기하고 그냥 사용하려구요 하하하하

 

소가죽 파우치주는 H100을 샀어야했나;; 

그냥 사용하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