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 :: 양재 시민의 숲역 근처 볼거리

2017년 말 2018년 연초쯤 양재 시민의 숲에 왔다가
윤봉길의사 기념관이 있는 걸 보고 들어가보자! 했는데
재개관 준비중이라 방문하지 못했던 기념관을
7년정도 지난 시점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윤봉길 의사 기념관은 생각이상 잘 구성되어진 곳이었습니다. 
AI 윤봉길의사와 이야기 해볼 수 있고, 
그래픽 영상으로 현대화 작업을 성공한 케이스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은 물론 어른들도 우리나라를 위해
젊은 청년이 어떻게까지 했는지 알게되고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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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 위치

 
신분당선 양재 시민의 숲 5번 출구 가까운 곳에
윤봉길의사 기념관이 위치하고 있어요.
앞에 주차장이라 건물을 보기 전까지는 몰랐어요.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구요.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중앙홀 동상 앞에 마음을 나눌 수 있는 함이 있어요.)

 
 
건물에 입장한 방향에서
우측으로 제 1전시관과  
좌측으로 제 2전시관이 있어요. 
 

 
19세 세상에 나가 더 깊은 공부를 하라고 스승의 권유를 받은 윤봉길 의사는
'매헌'이라는 호를 받았다고 합니다. 
 
저는 윤봉길 의사의 호가 '매헌'인지 처음 알았어요.
그래서 양재 시민의 숲이 아닌 '매헌 시민의 숲'으로 불리는 이유라는 사실도 
 
 

 
젊은 나이에 책도 쓰고, 시도 쓰고,
여러 활동들도 많이한 윤봉길 의사 
 
제1전시관에 "시인 윤봉길이 남긴 한시" 라는 타이틀로
디스플레이가 크게 자리 잡고 있는데
 
지은 시들을 읽을 수 있고
마음에 드는 시를 골라 배경 컬러, 글자체를 선택해
출력해서 가지고 갈 수 있도록 되어있어요!! 
 
'A4용지에 출력되려나?' 생각했지만
단단한 용지에 출력되어 윤봉길 의사의 시를 집에서도 두고 읽고 싶다면
출력해서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대들보를 이렇게 가져다 놓았더라구요. 
요즘 아이들은 대들보를 잘 모를 것 같은데
근처나 설명 옆에 실제 모습 이미지가 있었더라면
어디에 쓰이던 부분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아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했어요.
 
그렇지만 같이 간 어른들이 설명해주면 되긴하쥬~!
 
농촌 부흥운동, 월진회 활동을 하시면서
정말 바쁘게 그리고 나라를 위해
청년의 때를 나라를 위해 정말 많이 헌신한 삶이라는 걸 알 수 있었어요.
 

 
제 2 전시관으로 들어가는 입구 전체를
영상으로 만들어 두었던 ...
전시 기획을 너무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 2전시관으로 들어오면 3면을 화면으로 가득채워진 공간에서
윤봉길 의사의 일대기가 나옵니다. 
 
애니메이션으로 잘 설명을 해주니 
앞에서 설명을 잘 안 읽었다면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시청하신다면
윤봉길 의사 기념관에 방문해서 얻어가는 요약본은 될 것 같습니다. 
 

 
영상보는 곳에 이렇게 영상에서 나왔던
도시락형, 수통형 폭탄과 
마지막에 윤봉길 의사가 김구 선생님과
교환한 회중시계를 볼 수 있게 되어있어요.
 
디테일이 아주 혹하도록 잘 구현해두었습니다. 
 

 
미디어 시청을 하고 나오면 
양쪽 벽으로 이후의 여정들이 나오게 됩니다. 
 
눈여겨 보았던 부분들을 찍어왔는데요.
'중국의 장제스'가 도움을 많이 주었더라구요. 
 
그리고 윤봉길 의사의 용기있는 행동으로 
카이로 회담에서 언급이되며 
세상이 알게되기 시작했다는 사실 
 
그의 유해가 어떻게 한국으로 왔는지
이런 것들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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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이 누구나 와서 
잠깐 시간을 내어 유익한 시간으로 보낼 수 있을 만한 사이즈인 것 같아요. 
 
오신 김에 시민의 숲에서 산책도 하고 
특히 벚꽃 시기에는 너무 예쁜 꽃구경도 하세요~!
 
 

 
전시관 마지막 부분에는 
이렇게 꽃을 만들 수 있는 곳도 있고
여기 맞은편에는 AI 윤봉길 의사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곳도 있어요
 
아이들과 체험하기 좋게 되어있고
솔직히 전시관 퀼리티와 구성이 좋은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앙홀에는 크로마키로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곳도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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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낮 시간이었는데
젊은 청년들도 와서 보고 가고 
어르신 분들도 오시더라구요
 
우리나라가 있을 수 있도록 수고해주신 분들께 
관심을 가지고 살아가지 못한 제가 부끄러워지기도 했지만
 
조금이나마 유익하고 
전시 구성도 잘 되어있는 이러한 곳을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https://naver.me/5XJI3v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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