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네 :: 부산 ep04. 분위기와 맛에 반한 Bar

저녁에 광안리 산책을 하고 

칵테일 한 잔 정도 할 수 있는 분위기 좋은 곳을 지인 추천으로 

찾아갔던 '아카네'

광안리 뒷 골목 2층에 위치한 아카네는

입구를 찾기 어려울 수 있는데 

 

건물 입구 1층에 이렇게

아카네 분위기로 꾸며두고 간판 해두었어요. 

 

계단을 반층 올라오면

더욱 물씬 풍겨지는 아카네스러운 인테리어

 

 

들어가서 분위기가 생각보다 좋아서 놀랬어요.

커텐으로 공간 분리 효과를 톡톡히하고 있던 곳이었고

 

여기는 썸녀, 썸남이 같이오면 

그날 부터 1일이 될 수 있을 법한 곳인 것 같아요.

 

자리에 앉고 나면

태블릿 메뉴판을 전달해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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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네 태블릿 메뉴판

 

칵테일들이 너무 맛있어 보이는 아카네

컨셉에 충실한 메뉴판!

깔끔하고 가독성도 좋았던 것 같다

 

먹어보고 싶은 메뉴가 많아서 한참을 고민고민 후

 

 

메뉴를 다 정한 후에는

미리 안내해 주신 종을 흔들어 부르면 됩니다~~~! 

 

좀 민망하긴 하지만 이 또한 재미있는 퍼포먼스 

 

 

스스키노 요루파르페 18,000원

훗카이도 스스키노 지역의 특별한 문화인 "심야 파르페 데이트"에 먹는 알콜이 첨가된 칵테일 파르페
*논 알콜 가능 / 과일에 따라 매일 형태가 변화

 

 

후라노 이치고 소다 20,000원 [겨울 한정 메뉴]

새하얀 눈 속 빨갛게 잘 익은 딸기의 향기가 달콤한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칵테일
*논 알콜 가능

 

 

유키하라 15,000원 [겨울 한정 메뉴]

기분 좋은 복숭아의 향이 마치 겨울의 눈송이처럼 다가오는 칵테일

 

 

3가지 메뉴를 주문하였다. 

후라노 이치고 소다만 논알콜로 변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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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네 솔직 후기

솔직히 3가지 모두 각 자의 맛이 다르긴 하지만 맛있었고, 

파르페를 먹을 수 있다는게 반가웠던 포인트! 

 

그리고 겨울 한정 메뉴 2가지는 

꼭 드셔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저는 후라노 이치고를 주문했지만 맛있게 먹었지만

개인적으로 유키하라 한 모금 맛 본 그 맛이 너무 좋았어요

살짝 복숭아의 향이 딱 쳐주는 그 느낌! 

깨끗한 눈에서 엇?! 하는 그런 느낌같았다고 할까?

 

광안리에서 느좋 칵테일바 찾으신다면 

아카네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