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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4.3, 우리는 제주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는가? :: 제주 Ep05
    # like this/#여행 2025. 9. 13.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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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여름 제주로 일주일 휴가를 가면서 

    '제주의 역사'에 대해 '진짜 제주'를 알아봐야겠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이 생각은 

    2년 전 제주 여행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들었던 생각을 실천으로 옮겨보았습니다. 

    문득, 제주도 자연 경관이 아름다워서 좋아하는데 

    이면에 제주의 모습을 배운적도 없고, 모르고 지냈던 터라 

     

    이번에는 여행이 1주일이라 시간적 여유가 있어서

    제주 4.3 기념관, 제주의 비공개 탐방림 '한남사려니 오름 숲' 두 곳을 가보기로 했어요. 

     

     

    한남사려니 오름 숲길에 대한 내용은 아래 링크로 확인 가능하세요

    https://enjoyhobbies.tistory.com/95

     

    예약자에게만 공개되는 아름다운 숲길 "한남사려니오름숲" :: 제주 Ep04

    한남사려니오름숲은사려니오름과 다른 곳이며떨어진 곳에 위치한미공개 연구림 입니다. 한남사려니오름숲길을 둘러보시고사려니 오름을 갔다 올 수 있는 코스도 있습니다. 한남사려니오름숲

    enjoyhobbies.tistory.com

     


    제주 4.3 평화공원

    거침오름 근처에 위치한 제주 4.3평화 공원은 제법 큰 부지에 위령탑과 공원 기념관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한라산 근처로 가는 길이라 그런지

    나무가 우거진 멋진 숲길로 올라가더라구요.

     

    네비 찍어서 처음 도착한 곳은 교육센터 앞이었는데요. 

     

    해당 위치에서 기념관까지는 제법 걸어야하니

    평화기념관 주차장으로 검색하시면 가까이 주차 하실 수 있습니다.

     

    평화기념관 외관의 모습과 전시 해설 타임인데요.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으시면 해설을 들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는 한자한자 다 읽으면서 자세히 보려고 

    같이 출발한 해설팀이 있었지만 

    먼저 보내고 천천히 읽었습니다. 

     

     

     

    기념관 안에는 이렇게 제주스러운 데스크 인테리어를 해두셨더라구요.

    너무 예쁘고 느낌있었습니다. 

     

     

    생각보다 전시실이 크고 자세히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다랑쉬굴'도 굴에 들어가는 느낌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오싹하기도 했어요. 

     

    중간 중간에 전시 내용도 찍을까? 

    고민했었지만,

     

    가시는 방법만

    이미지로 안내드리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직접 가서 보시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제가 갔을 때는 무지 더울 때라 

    위령탑과 밖에 공원을 둘러보지 못했어요. 

    점점 여름이 너무 더워지고 있잖아요 ㅠㅠ 

     

    날씨가 괜찮을 때 제주를 간다면

    다시 한번 더 외부 공원과 위령탑을 보러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제주4.3을 알아가면서 느낀 점

     

    개인적으로는 정치의 색깔의 문제가 아닌

    제주의 '문화'와 오해들이 섞이고, 복잡한 입장들이 엉켜있는 사건이라  

    쉽게 해결되지도 못하고, 그리고 또 당사자들도 숨길 수 밖에 없는 

    사회적 이슈로 전략한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직 ing 중이라

    "제주4.3"이라고만 말할 수 밖에 없는 안타까웠습니다.

    가족과 '나'를 지키기 위해 싸울 수 밖에 없었던 입장들이 충돌하기에

    사건, 혁명, 등등... 다른 수식어들을 붙일 수 없는 상태....

     

    그래도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한 것은 

    다른 입장의 사람들 모두에게 피해 보상을 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더 자세히 말씀드리지 못하는 것은

    중립의 입장을 지키기 위함도 있습니다.

    직접 가서 보고 깨닫고 생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전시 마지막 공간에 한강 작가의 글이 적혀있어요

    한강 작가님의 다른 책을 읽고는

    왜 이렇게 어두워? 라고 생각하고

    '작별하지 않는다'를 읽어보지 않았는데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화적인 요소, 정치적 사실들, 위치에 따른 입장 차이들로 

    엉켜진 현실 사태를 어떻게 풀었는지 궁금해지더라구요. 

     


     

    제주 전역에 4.3의 흔적들이 너무 많았구요.

    그냥 지나친 곳도 알고보니 4.3 흔적이 있었던 곳이더라구요.

     

    이 사건을 알게 된 이후 

    가는 곳곳에서 만나게되는 흔적들

    그로 인해 제주 사람들이 이방인에게 마음을 닫을 수 밖에 없는

    심정도 이해가 되더라구요..

     

    제주4.3 기념사업위에서 제작한 지도 (앞면)

     

    제주4.3 기념사업위에서 제작한 지도 (뒷면)


     

    저희는 여기서 서귀포 중문에 위치한 

    중문 4.3 기념관도 다녀왔어요. 

     

    https://naver.me/50JGMRlk

     

    네이버 지도

    중문4.3기념관

    map.naver.com

     

    그곳은 생긴지 25년 기준으로 3년 정도 밖에 안 된 곳이라 

    아직 협소하다고 하셨지만,

     

    요약 버전이라 오히려 저희는 자세히 다 읽고

    넘어와서 보충 설명을 듣는 느낌이라 더 좋았습니다. 

     

    가이드 해주신 어르신께서 

    정말 열정을 가지고 4.3에 대해서 안내해주셨어요.

     

    성당 자리였는데 

    왜 이곳에 기념관을 세웠는지 알려주시고! 

     

    시간이 되신다면 

    제주 여행갔을 때 진짜 제주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

    제주를 보는 시선이 확장되었어요. 

     

    제가 갔을 때

    제주다크투어리즘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하고

    어플에 스탬프를 찍으면 경품도 주고 하더라구요.

     

    위에 사진에서 보시는 것처럼

    '전자 스탬프'가 비치되어 있구요.

    QR로 다운받은 스탬프 어플 화면에 

    해당 도장을 찍으면 인증이 되는 방식이었습니다. 

     

     

     

    평화 기념관 앞에 공원의 모습이구요. 

    실제 '베를린 장벽'의 한 부분이 기념으로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독일 베를린 시가 제주4.3 기념관 조성을 기념하여 기증한 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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